비중격연장술은 비주가 휘는 현상, 코 막힘으로 인한 불편감, 코끝이 들리는 현상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비주지지대와 함께 사용함으로 어느정도의 지지대 힘을 유지할 수 있지만, 코끝의 딱딱함과 코막힘등의 증상등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코끝이 아래로 길게 빠져 있어 코가 마치 화살처럼 보이는 코입니다. 수술은 코끝의 연골을 잘라 주거나 코끝 연골을 위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기능+코성형 두 가지를 동시에 수술하는 것은 단순히 협진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각각이 특수 분야로 고난도 수술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비주부 피부에는 실자국 흉터가 남으면 안 되기 때문에 1주일 이전에 발사를 합니다. 코안의 점막에는 실자국 흉터가 남아도 보이지 않아요. 절개 부위가 벌어지지 않게 2주 정도 후에 발사를 하죠. 귀연골 채취 부위는 흉터가 잘 안 보이는 곳에 절개를 하기 때문에 보통 코안 점막 발사 시 같이 발사를 하죠. 늑연골 채취 부위는 비키니 라인 안으로 흉터가 가려지지 않지만 상처가 벌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10-14일 후에 발사를 해요.
매부리코로 인한 코 모양에 만족을 하지 못해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워낙 동안이셔서 위화감 없이 되게 잘 어울렸다. 별 의미 없이 그저 귀여운 이미지를 추구하시는 스타일이시거나, 아니면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따라가질 못하고 어느 시절에 갖혀있는 분이거나.
자가 진피지방은 엉덩이쪽에서 채취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높이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도 하나 자가조직이므로 이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때는 피부의 천공이 생기기 전에 보형물을 좀더 짧은것 혹은 얇은것으로 교환하거나 L–자형 보형물을 일반 보형물(boat shape)로 교체합니다. 보형물이 빠진 공간은 2-3주여가 지나면서 서로 달라붙으며 공간이 폐쇄되고 막은 점차 흡수돼 얇아져 최종적으로 코수술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코성형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멍과 붓기는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게 나타나며, 멍이나 붓기의 호전되는 시간 또한 환자 케이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코 성형 수술 후에는 회복 기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획도 미리 잘 세우두세요. 지금 말씀 드리는 내용들이 모두 만족스러운 성형 수술 결과물을 만드는데 도움되길 기원합니다.
자가늑코재수술 받은지 벌써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 코성형 관심있으신 분들이 저번 포스팅 많이 ... 내 몸을 내가 지켜야한다는것도 알겠고, 수술 전 평상시에도 안좋았던 흡연과 음주가 수술 후엔 얼마나 더 안좋을까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그래서 왜 안좋은데?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1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수술 3~4주 전부터 금연을 한 환자의 경우 수술 후 합병증 발생확률이 41%에서 21%로 절반이상 낮아졌다고해요. 그런데 다이어트 약은 기분을 안좋게 할 수 있고, 식욕저하로 인한 컨디션저하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약을 안드시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저녁이나 아침에 약을 복용하고 수술에 임하는게 좋습니다. 출혈이나 수술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장기간 복용하는 약은 아침에 먹어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 직후, 회복기 동안에는 붓기와 멍, 그리고 통증 완화를 위해 얼음팩 찜질을 하도록 교육 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전에는 피를 묽게 만드는 약(각종 영양제, 아스피린, 한약 등등)의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이 돌가루가 주변조직과 유착돼 붙어 있으니 경험이 없는 성형외과 전문의라면 제거에 고생을 하거나 주변조직에 손상을 일으키기 쉽상입니다. 아래의 사례서 보는 것처럼 수술후 20여년이 지나는 동안 잘지냈지만 이제는 보형물을 제거하고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보형물이 휘어져 있거나 보형물을 감싸주는 피부가 얇아 보형물 윤곽이 너무 드러나 보이는 것이 싫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내부공간에 이물질이나 염증성조직등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curettage)도 필요합니다.
격한 운동이나 직업상 얼굴 쪽으로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다면 고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가 휘어질 정도의 외부 충격이라면 수술하지 않았더라도 코 뼈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비개방형은 비주 절개를 하지 않고 콧구멍 안쪽 부분만을 절개하는 방식인데요.
수술 시에는 코밑에서부터 위로 접근해서 들어가므로 먼저 만나는 조직은 연골 부분입니다. 연골은 말랑말랑한 조직으로, 연골 부분은 박리하고 더 위로 올라가면 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조직을 박리하는 과정 혹은 연골 부분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연골에 눌려지는 힘들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말랑말랑한 연골은 살짝 눌려지게 됩니다. 눌려진 것을 감안하지 않은 채 연골을 제거하게 되면 눌려졌던 연골이 복원되며 다시 올라온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콧등을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 근막 등을 사용하여 콧등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코의 전체적인 조화를 맞추어 주기 위하여 코끝을 높여주거나 코가 길면 짧게 하며 코 막힘 등의 기능적인 문제도 개선해야 합니다. 양쪽 눈 사이의 콧대가 낮으면 얼굴에 비해 코가 짧아 보이고 얼굴의 가운데 부분이 꺼져 보이게 되어 전체적으로 어두워 보이며 밋밋한 인상을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콧대를 길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도 콧등을 높여주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코를 옆에서 보았을 때 한국인의 코는 서양인과 달리 코가 시작되는 코 뿌리가 약간 가라앉았다가 코끝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코의 시작부위의 콧대를 약간 높이되 아래로 가면서 부드러운 곡선을 그릴 수 있어야 자연스러운 코가 됩니다.
마스크의 와이어 형태를 잘 조절해서 코의 특정 부위에만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와이어의 양 끝이 앞광대에 닿게 조절하여 콧대나 코끝의 가장 높은 부분이 압력을 받지 않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환자분들이 많이들 궁금해하면서도 저에게 직접 물어보기 꺼려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보형물 자체가 원인이라면 재수술을 통해 위치를 바로잡아 준 후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해 주어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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